하위지명 선수들의 반란, 2025 전반기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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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BO 전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위라운드 지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즌이었다. 입단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이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 끝에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진정한 반란을 일으켰다.
LG 트윈스 송승기, 9라운드에서 신인왕 후보로
KBO 공식 기록실에 따르면 송승기는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팀 마운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021년 드래프트 9라운드 87순위로 지명된 그는 구속 부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복귀 이후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KIA 성영탁, 10라운드에서 필승 셋업맨으로
2024년 10라운드 지명자 성영탁은 투심 패스트볼 장착 이후 급성장을 이뤘고, 네이버 KBO 섹션에서도 연속 무실점 기록으로 조명을 받았다. 21경기 출전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1이라는 성적은 놀라운 수준이다.
SSG 박시후, 드래프트 마지막 순번에서 좌완 필승조로
2020년 드래프트 마지막 선수였던 박시후는 슬라이더 구사와 구속 향상으로 올 시즌 필승조로 우뚝 섰다. 전반기 31경기 4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고, 그의 성장 배경은 나무위키 박시후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 장두성, 외야 수비의 에너지 보탬
10라운드 지명자인 롯데 장두성은 올해 전반기 69경기 타율 0.286, 23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와 주루에서의 기여도는 숫자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박찬형, 미지명에서 정식선수로 반전 드라마
지명 없이 독립리그를 거친 박찬형은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 정식 등록 이후 16경기에서 타율 0.395,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스토리는 KBO 공식 홈페이지 및 야구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결론
KBO 리그의 진정한 재미는 예측 불가능한 반전에서 비롯된다. 하위 라운드 또는 지명되지 못했던 선수들이 끝없는 노력으로 기회를 쟁취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야구의 저변이 넓고 깊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2025 시즌 후반기에도 이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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