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료 5000만 파운드에 손흥민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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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료 5000만 파운드에 손흥민 이적 합의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이적설의 중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토트넘 구단 내부의 전략 변화가 있다.
감독 의사와 무관하게 이사회 차원에서 결정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이적이 클럽 내부에서 감독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사회 차원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알렸다.
지난달 10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고위 관계자들이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의견을 듣지 않고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와 체력 부담 고려한 자금 회수
손흥민은 올해 초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남을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추가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미온적인 반응이었다. 2024-25시즌이 끝난 뒤에 구단 내부에서는 손흥민의 나이와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이적을 통한 자금 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빠른 템포의 프리미어리그 환경에서 이전보다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 이적시장 개장으로 공식 제안 임박
손흥민은 과거에도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유럽에서 더 경쟁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해왔다. 그러나 이번 여름 상황은 조금 다르다.
사우디축구협회(SAFF)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여름 이적시장 개장일이 7월 20일에서 7월 3일로 앞당겨졌다. 몇몇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시장 개장으로 인해 조만간 손흥민을 향한 공식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5000만 파운드 이적료 현실화
전 에버턴 CEO 키스 와이니스는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지금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5000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라면 토트넘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지난 1~2년 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사디오 마네 등 다수의 유럽 스타들을 영입하며 막대한 자본력을 과시하고 있다.
쿠두스 영입으로 후계자 확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 자원 보강에 나섰다. 가장 유력한 타깃은 웨스트햄의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다.
매체는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500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포함한 제안을 웨스트햄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활약이 가능한 선수다.
10년간의 토트넘 여정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8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북런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반열에서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의 아픔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모든 설움을 털어냈다.
미국 MLS 이적설도 부상
사우디아라이바의 거대 자본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내년에 미국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미국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이적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올해 여름 손흥민 영입을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별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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