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떠나 바르셀로나행 추진 친정팀 복귀는 없을까
작성자 정보
- 먹튀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돌연 불거진 이적 요청
해리 케인이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적으로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케인이 세계적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블록버스터급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에서의 화려한 성과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적응기 없이 곧바로 활약을 펼치며 100경기에서 91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넣으며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골잡이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따라붙던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지우는 데도 성공했다.
라리가 도전 의지
현지 매체들은 케인이 자신의 커리어 완성을 위해 스페인 무대로 향하려 한다고 분석한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며, 대체자로 케인을 눈여겨보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뮌헨 이적 정책과 불화
케인의 이적 요청 배경에는 뮌헨의 이적시장 운영에 대한 불만이 자리한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구단 고위층과 운영진 사이의 전략 불일치를 지적했고, 실제로 올여름 뮌헨은 리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등을 떠나보낸 반면 니콜라 잭슨,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그쳤다. 공격진 보강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케인의 의미심장한 발언
케인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와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이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거쳐온 팀 중 가장 규모가 작은 팀에서 뛰고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선수들이 통제할 수 없는 문제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뮌헨 전력 보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됐다.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팬들 사이에서는 케인이 언젠가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그의 관심은 라리가 진출에 맞춰져 있어 당장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토트넘도 손흥민 이적 이후 전력 재편에 집중하고 있어 케인 복귀에 적극적으로 나설 여력은 크지 않다.
향후 전망
케인이 뮌헨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바르셀로나행을 추진할 경우, 유럽 축구 시장에서 또 하나의 대형 이동이 성사된다. 뮌헨은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하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이후 전력 공백을 메울 기회를 얻게 된다. 동시에 토트넘 팬들에게는 또 한 번 아쉬운 장면으로 남을 수 있다.
관련자료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