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후 토트넘, 히샬리송 기복 속에서도 공격수 보강 없다 프랭크 감독 결단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식] 손흥민이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난 뒤, 공격진 공백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스트라이커 추가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히샬리송의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서 내려진 선택이라 현지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의 이별, 토트넘 공격 라인의 변화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그가 없는 토트넘의 최전방은 히샬리송과 솔란케가 맡고 있으며, 시즌 초반부터 팀의 공격 흐름에 공백이 드러나고 있다.

히샬리송은 개막전에서 멀티골, 2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본머스전에서는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 보강 필요성에 대해 단호히 부정했다. 세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보유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영국 BBC와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 이탈로 인한 전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보강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의문을 제기했다. 히샬리송의 불안정한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시즌 내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히샬리송은 이적 후 줄곧 부상과 경기력 기복에 시달렸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개선 조짐은 있었으나 이번 부진으로 다시 불안감이 고개를 들었다.

백업 공격수 솔란케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렵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히샬리송 의존도가 높아졌고, 대체 옵션의 부재가 드러나고 있다.

TBR풋볼과 스퍼스웹은 히샬리송의 일관성 문제를 지적하며, 공격수 보강이 없을 경우 토트넘이 시즌 중반 이후 성적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후 확실한 해결사를 찾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의 결정이 성공하려면 히샬리송의 반등과 솔란케의 조기 복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결국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패는 공격 보강 없는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손흥민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을지, 아니면 뼈아픈 리스크로 돌아올지는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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