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놀란 LG의 후반기 대반전 한화, 현실적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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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분석] 2025시즌 정규리그 1위 싸움은 그야말로 예상 밖의 전개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한화 이글스가 압도적 선두였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며 LG 트윈스가 기계 같은 야구로 판세를 뒤집었다. 류현진 역시 LG의 무서운 상승세를 인정하며 차분한 대응을 강조했다.
전반기: 한화의 독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화는 LG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타선, 선발진, 불펜 모두 안정적이었고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후반기: 180도 바뀐 흐름
후반기 들어 한화는 타선과 마운드 모두 기복을 보이며 6연패 후 4연승을 거두는 등 기복 있는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26승 6패 1무라는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불과 한 달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LG의 AI 같은 야구
선발–불펜–타격–주루–수비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 과부하 없이 선수들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사이클 하락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고 자신했다.
한화의 대응: 차분한 전략
김경문 감독은 당장의 추격전보다 2위 사수와 포스트시즌 대비를 더 중시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는 SSG에 9경기 앞서 있어 3위 이하로 밀릴 가능성은 낮다. 9월 일정이 여유롭다는 점도 선발진 운영에 유리하다.
류현진의 시각
베테랑 류현진은 LG가 이렇게 빨리 뒤집을 줄 몰랐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동시에 우리는 지금처럼 이길 경기를 차분히 가져가면 된다. 마지막 LG와의 3연전에서 상황이 좁혀지면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부상 관리의 중요성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부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주력 선수가 이탈하면 전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남은 일정에서 체력 관리와 선수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망
LG의 무서운 후반기 페이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가고 있지만, 한화 역시 저력을 갖춘 팀이다. 9월 26~28일 예정된 LG와의 최종 3연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시즌 막판까지 LG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한화가 반격에 성공할지가 최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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