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받고 떠나는 손흥민, 그 자체로 최고의 이별 선배 이영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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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0년 동행 마침표 마지막 경기는 감동의 장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vs 뉴캐슬 경기. 이날은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전이 아니었다. 이날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간 활약한 뒤, 후반 18분 교체됐다. 교체 순간, 경기장은 숨을 죽였고 곧 기립 박수와 환호, 눈물이 어우러졌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를 만들어 그를 배웅했다.
말 그대로 최고의 이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날을 믿기 어려운 마지막 교체라며 조명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의 눈물 어린 퇴장과 팀 동료들의 따뜻한 포옹이 담겼다. 감독 프랭크도 그의 마지막 무대를 정성껏 준비했고, 손흥민은 그에 어울리는 작별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새로운 시작: 미국 LAFC
손흥민은 이제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새 챕터를 연다. 이적료는 2600만 달러로, MLS 역대 최고 금액이 될 전망이다.
- 새 소속팀: LAFC
- 이적료: 2600만 달러 (약 350억 원)
- 계약 마무리: 완료
- 출국 예정: 빠르면 다음 주 미국행
손흥민은 은퇴 전 마지막 여정을 북미에서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과 만나게 된다.
선배 이영표의 진심 어린 조언
손흥민과 같은 길을 걸었던 이영표는 이날 현장에서 그의 이별을 지켜봤다. 이영표 역시 2005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커리어 말미엔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은퇴했다.
저도 토트넘에서 뛰었고, 떠날지를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박수받으며 떠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손흥민에게 모든 팬이 응원을 보내주는 걸 보면, 얼마나 위대한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의 미국행에 대해 MLS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며 성공을 확신했다. 손흥민이라면 어떤 리그든 새로운 도전을 잘 이겨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대를 잇는 감동의 교차점
10년 전 토트넘을 빛낸 선배가, 10년을 바친 후배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서로 다른 세대, 같은 유니폼. 손흥민과 이영표의 교차점은 한국 축구의 한 장면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 손흥민의 새로운 팀 LAFC 공식 홈페이지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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