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더스틴 메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 불운 이겨냈지만 팀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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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연속, 더스틴 메이의 복귀 여정
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입단한 메이는 강력한 싱커를 바탕으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12승 9패 평균자책점 3.10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이 그의 커리어를 뒤흔들었다. 202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3년 팔꿈치에 다시 칼을 대야 했다. 2024년에는 샐러드를 먹다 식도가 파열되는 이례적인 사고로 시즌 아웃되며 불운이 겹쳤다.복귀 후 다시 로테이션 진입 그러나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685일 만인 올해 4월 2일, 메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빅리그 복귀를 알렸다. 이후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며 로테이션을 지켰다. 그러나 다저스는 최근 심각한 불펜진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마이클 코펙,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토니 곤솔린에 이어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까지 이탈했다. 스캇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7200만 달러(약 988억 원)의 계약을 맺은 대형 FA 불펜 자원이었다.다저스의 복잡한 셈법 메이,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될 수도
이에 따라 메이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내부 관계자들이 메이를 잠재적인 트레이드 칩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불펜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메이는 현재 팀 내 이닝 2위(99이닝)를 기록 중이며, 블레이크 스넬이 복귀하지 않는 한 선발진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평균자책점이 4.73으로 높은 점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다저스가 메이를 보유할 경우, 풍부한 팜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팜 시스템을 MLB 전체 3위로 평가한 바 있다.트레이드 마감은 7월 31일
메이의 거취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7월 31일(현지 시각) 전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다저스가 불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메이를 과감히 내보낼지, 잦은 부상 속에서도 다시 일어선 메이를 신뢰하고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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